지난달에 오픈한 신상 카페 오운입니다. 소량 로스팅을 해서 원두를 18g씩 판매하는데, 파나마 게이샤 같은 비싼 고급커피들이 많고, 여러 가지 커피를 맛보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원두 시향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문구를 적어놓았는데, 고급 커피를 취급하는 곳 중에 이렇게 시향을 권하는 곳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사전에 시향을 할 수 있었으면 굳이 마셔보지 않았을 것같은 커피들이 기억을 스쳐가는… ㅠㅠ 시향해보니 워시드보다는 내추럴이 좋은 느낌이었는데, 맛을 보니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급 커피의 체급을 잘 느낄 수 있는 커피였구요.(아시겠지만 로스팅이 엉망이라 이게 왜 비싼지 전혀 느낄 수 없는 커피도 많기 때문에…)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앞으로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오운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길 1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