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역에 이런 물회집이 있었나? 물회란 게 사실 뭐 초장국물맛(?)으로 먹는다지만,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또 다른 법ㅎ 크고 하얀 도기에 회와 낙지, 멍게, 전복 등을 듬뿍 담아내니, 소주가 발칵발칵 들어간다. 광고 붙어 있는 연남연가라는 소주가 보여 주문했는데 내 입맛엔 좀 달았다. 포도맛이 약간 남. 장어 먹고 2차로 갔더니 개운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던데, 이 지역에서 유명한 집인 듯. 홀 자리도 있고 좌식 자리도 있다. 8시 넘어 갔음에도 웨이팅이 있었음. 참고하시길. 추천!
횟집 울릉도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2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