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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추천해요
6년

생오리로스를 너무 좋아하는데, 서울에서는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고 생각했다. 이 곳을 알기 전까지... 고기 빛깔 보면 알 수 있듯이 싱싱한 오리고기를 다양한 야채와 즐길 수 있는 곳이 논현역 인근에 있었다. 심지어 길가에 있었는데 그간 몰랐던 것이 의아할 정도. 리뷰들을 보니 사장님의 자부심이 공통적으로 등장하던데, 나 또한 경험할 수 있었다. ㅎ 잠시 고기 구워주러 오셨다가 맛있게 먹는 법을 전수하시면서 왜 이제야 이 맛있는 곳을 처음 왔냐는 멘트를 살포시 얹어주심. 소스에 찍어 겉절이와 함께 먹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셨음. 외에도 상추, 깻잎, 마늘, 그리고 셀프바에 준비된 고추가 제공되고, 후식으로는 된장, 냉면 등이 있다. 김치찌개와 돼지찌개도 있다는데 양이 많아 보여 다음 기회로. 된장은 재래식 된장을 사용하는 느낌이었음. 단맛은 거의 없고, 구수한 맛이 나는 스타일로 딱 1인분임. 고기는 한 마리 주문하면 3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둘이서 살짝 많은 정도. 강남임에도 일산 가나안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이니, 가성비 최고라는 사장님의 자신감도 인정. 2층에는 단체 회식용으로 추정되는 자리가 보였고, 1층 공간 또한 매우 넓어서 단체도 가능한 수준 같았다. 바로 앞 주차장이 있으나 다닥다닥 붙여 4대 정도 가능한 정도고, 화장실 매우 깔끔했음. 자주 찾을 것 같다. 추천!

신이주신 선물 유황오리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334 세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