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비를 견디지(?) 못하고 찾아간 수제비집. 점심 시간에는 줄을 설 정도로 북적인다. 일반 수제비와 들깨 수제비가 메인이길래 둘 다 주문..하는데 전복이 들어간 버전들이 있어서 충동 변경! 비도 오니까...괜히 파전도 하나 추가. 드실 거라면 들깨 수제비를 추천한다. 반죽 바로 찢어 주시는 스타일이라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수제비 국물 괜찮았다. 다만, 반죽이 별로였다. 추정키론 사람이 많아서 급히 조리하다보니 그랬을 것 같은데, 쫄깃한 식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음. 파전도 썩 만족스럽진 않았다. 질감도 구성도 쏘쏘.
삼청골명가 더 수제비
서울 강남구 논현로132길 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