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와 도곡 사이의 소머리국밥집. 메뉴는 국밥 뿐 아니라 곱창전골까지 다양하다. 지인이 데리고 갔는데 항상 소주 한잔 하러 왔던 곳이라 함. 간판부터 오래된 맛집 포스가 물씬 남. 첫 방문이니 소머리국밥을 주문. 국물이 맑고 고기양도 충분. 다대기도 있지만 국물 그대로 즐거봤다. 국물의 깊은 맛이 좋고 고소한 향이 은은하게 풍김. 지인이 주문한 내장탕은 빨간 국물임. 내장 양이 충분하고 콩나물로 시원함을 더함. 자주 오는 분이라며 선지국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선지가 아주 부드러웠다. 손님 많은 집이라 그런 지 신선함이 느껴졌음. 특제 소스를 내주시는데 찍어먹기에 매우 맛있고,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가지를 주시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특히 깍두기가 아주 잘 익어 맛있었던 기억. 느낌상 직접 만든 김치인 듯. 지인이 곱창전골이 또 엄청 맛있다고 극찬을 하던데, 꼭 한 번 저녁에 방문해보고 싶다. 주차는 바로 앞에 1-2대 가능하고 점심시간에는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지하에 단체석 있는 자리도 있다고 하는데 요즘은 단체 방문은 어려울 것 같다 ㅠ 추천!
도곡 한우소머리국밥
서울 강남구 도곡로 172 The skin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