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이 땡겨서 들른 곳. 왕년에 갈비찜으로 유명했고, 현재에도 북새통을 이루는 곳. 오랜만에 갔더니 코박고 먹었다. 평양냉면에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함흥냉면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거기에 갈비찜 잘라서 육쌈으로 먹는다면? 술 참느라 힘들었다. 새로움은 없을 지라도, 오래된 집엔 이유가 있다. 물냉면, 회냉면, 갈비찜 소짜 해서 먹었는데 배터지고 줄거웠던 시간이었음.
강남면옥
서울 강남구 논현로152길 3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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