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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산
추천해요
8년

경리단길의 일명 장진우 거리에 위치한 '소셜테이블' . 안쪽에 넓직한 룸이 있는데, 10명 이상이면 대관할 수 있다고 한다. 특별히 준비해주신 코스를 먹게 되었는데, 인상적인 메뉴가 많았음. 1. 성게알 올린 아란치니: 이거 진짜 맛있었음. 안쪽 내용물도 쫄깃하고 좋았고, 성게알 향이 더해지니 향도 좋았음. 2. 슈림프 앤 아보카도 브루스케타: 바삭한 빵 위에 새우와 아보카도가 올라가 식감이 좋았음. 애피타이저로 제격이었음. 3. 샐러드: 무화과와 리코타 치즈가 돋보였음. 개인적으로는 무화과의 컬러가 눈에 확 들어옴. 맛도 상큼하게 좋았음. 4. 파스타: 다른 메뉴들로 배가 불러서 그런 지 타 메뉴에 비해 조금 무난했음. 5. 돼지정강이 구이: 족발 같은 식감인데, 더 쫄깃하게 좋았음. 양도 푸짐해서 정말 인상적이었음. 맥주를 부르는 맛 ㅎ 6. 남산 알라스카(디저트): 붉은 샤벳을 머랭으로 둘러 싸 이글루 같은 이미지를 연상시킴. 머랭에 불을 붙여 간단한 쇼를 선사하기도. 식당에 대한 이미지는 마지막 메뉴로 결정된다는데, 덕분에 화끈한 이미지로 남게 되었음. 창가 자리는 장진우 거리가 보이고, 실내 공간도 쾌적했음. 분위기 매우 좋았고 내부의 룸도 넓찍해서 나중에 꼭 대관해 모임해보고 싶었음. 추천!

소셜테이블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가길 22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