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뭔가 아는 맛일 것 같아서 안먹어보다가 처음 먹어봄. 저는 리버스탕후루(=생과일)를 좋아하는 건강입맛인인데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어떤 친구는 먹고 코팅이 얇다며 놀랐고 다른 친구는 코팅이 두껍다고 했습니다. 탕후루계에서는 코팅이 얇고 바삭할수록 쳐주나봐요. 친구들 반응을 보니 이집은 중간 정도 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먹었을 땐 잘 바스라질정도로만 두꺼워서 코팅이 막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종이컵 밀면 잘 밀려서 손에 많이 묻지도 않구요. 처음 생겼을 땐 거리에 사람들이 떨어뜨린 과일알갱이가 굴러다녀서 벌레도 보고 슬펐는데 이제는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아요. 학생들의 아지트같아 귀엽습니다. 저처럼 처음 드셔보시면 거봉이나 토망고나 블랙사파이어 추천드릴게요
왕가 탕후루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3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