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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럽이
추천해요
2년

🥸중국만두란 이런 것 이다!! 연남동에서 연교는 이미 유명한 가게 입니다. 하지만!! 성젠바오 🥟 이것을 먹어보고 도저히 리뷰 안할 수 가 없었어요!! 보통 중식당에 가면 요리 하나(요리라 부르고 탕수육이라 쓴다) 짜장 짬뽕이 기본 코스 였는데 여긴 미식가 코스프레하는 친구가 꼭 먹어보고 싶다고 하도 졸라서 방문 했어요 ㅎ 위치는 연남동 골목길이 복잡하기로 워낙 악명 높아서 뭐 생략 할게요;; 연교는 유명세에 비하여 가게는 협소한 편입니다. 그러나 작고 무심한 인테리어가 마치 홍콩 길거리에서 무심코 들어간 식당 느낌이라 저는 맘에 들더라구요 ㅋ 만두 먹으러 간건데 의외로 다양한 요리가 메뉴에 올라와 있는데!! 이 가게의 최고 장점은 요리 하나 하나가 양이 적고 가격도 절반 가격!! 다양하게 시켜서 나눠 먹기에 너무 좋은 메뉴들이었어요!!! 저희는 당연히 만두 메뉴 3개와 우육탕면 그리고 토마토계란탕(이건 메뉴에 보이면 무조건 ㅋㅋ) 생전 처음 맛 본 성젠바오는 시간이 좀 걸리는 메뉴라고 직원분께서 설명 해주셨는데 조리방식을 듣고 나니 그도 그럴법 한게. 만두를 찜통에서 한번 쪄낸 후 그걸 다시 밑면만 일본의 교자처럼 바삭하게 구워서 만들더라구요. 크기와 비쥬얼에 홀려서 저도 모르게 김이 펄펄나는 성젠바오를 렝겔스푼에 얹어 입안에 털어 넣었는데... 지옥불이 이런 것인가 ㅠㅠ 추천 드리는 방식은 젓가락으로 반을 갈라 간장을 조금 넣고 후후 불어 김을 날린 후 조금 식었다 싶으면 입안 가득 털어 넣고 드시는게 👍 샤롱바오처럼 안에 육즙이 가득 담겨 있어 바로 나온 성젠바오를 그냥 입안에 넣으시면 병원행 입니다 ㅠㅠ 우육탕면은 현지에서 먹던 느낌을 잘 살려낸 훌륭한 맛이었구요 토마토계란탕은 포슬포슬 담백하면서도 토마토의 감칠맛과 산미가 전분기를 머금어 입아에 착착 달라붙는게 다 먹고 그대로 엎드려 낮잠 한 숨 자고 싶게 만드는 엄마의 품속 같은 맛이었어요 ㅎ 재방문 의사 🌟🌟🌟🌟 (길치시면 미로에 갖힌 본인을 발견하시게 될거에요 ㅋ)

연교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6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