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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떡볶이 (포장) 마라탕을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스럽다. 하지만 마라맛 엽떡이라 생각하고 먹으면 맛은 있다. 기본 엽떡 재료에 우삼겹, 유부, 분모자, 중국당면이 추가되었고, 소스는 기본 엽떡 맛에 마라의 얼얼한 맛이 추가된 맛. 실제 산초가 들어있어서인지 마라 향이 꽤 나고 맛 자체는 엽떡 오리지널보다는 덜 매운 것 같다. 유부가 엄청 맛있대서 추가해서 먹었는데 추가까지 해서 먹을 맛은 아닌 듯. 양은 혼자서 두세 번은 먹을 수 있을만큼 많다. 포장용기 뚜껑에 닿을 정도로 가득 들어있어서 이건 절대 하루 안에 다 못 먹겠다 싶어 소분부터 하게되더라. 하칠 추가된 마라탕 재료가 싫어하는 재료인 우삼겹, 분모자, 중당이고, 마라탕 하면 기대되는 여러 야채(숙주, 배추, 청경채 등)는 추가되지 않아 좀 실망 한 것 같다. 하지만 마라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그냥 엽떡을 먹는데 마침 마라맛이 난다고 생각하면 잘 만들었다고 생각됨. 그래도 나는 역시 마라탕은 마라탕, 떡볶이는 떡볶이로 먹는게 좋은 것 같다. 평가보류.

불닭발 동대문 엽기떡볶이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129-1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