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꼬숩이, 홍시양갱 녹차꼬숩이는 크림이 올라간 녹차라떼 느낌인데, 시판 녹차라떼 가루같지 않고 말차가루로 만든거 같다. 차 향이 꽤 강해서 좋았다. 위에 올라간 크림은 미숫가루크림?인지 엄청 고소하고 달달한 편.(많이 달지는 않다) 일반 휘핑크림이었으면 그냥 평범했을거 같은데 이 크림이 독특하고 마음에 들었다. 양갱은 수제양갱st. 식감은 부드러운데 결이 느껴지는 편으로, 탱글한 연양갱과는 좀 다르다. 홍시양갱은 홍시 향이 은은하게 나고, 위에 홍시 조각 올라간게 맘에 들었다. +모양에 하자가 있는 양갱을 “못난이 양갱”이라고 개당 1,3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길래 4개 쟁여왔다. (포장만 가능) 너무 맘에 들었다. 경희대 학생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아기자기하게 학생분들의 손길이 담긴 코너들이 귀여웠다. 여러모로 맘에 든 장소라 또 방문하고 싶다.
녹원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14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