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달걀돈부리 돈까스가 유명한 집인데 신메뉴에 혹해 괜히 퓨전메뉴를 시켰다가 실패한 것 같다. 돈까스 자체는 무난히 맛있는데 토마토 달걀 볶음이 맛이 좀 약한 느낌. 그래서 약간 다 밋밋한 느낌.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미니우동은 맛이 없다에 가까워서 면류를 잘 안남기는 편인데도 남겼다. 반찬처럼 나오는 양배추는 아주 가늘게 채썰어져 나와 부드럽게 느껴질 정도라 좋았다. 테이블에 소스가 돈까스소스, 매콤크림소스, 참깨소스, 유자폰즈 총 네 종 비치되어 있는데, 샐러드용이 아닌것 같았지만 크림소스를 뿌려먹었는데 놀랍게도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누가 또 가자고 하면 재방문할수는 있지만 굳이 토달돈부리를 시키진 않을것 같다.
히바린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