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우동(쫄면), 옛날돈까스 추석연휴 밤늦게 영업하는 가게를 찾아 헤매다 발견한 가게. 시간이 9시반 정도였는데 손님들이 많아 만석이었다. 주차가 마땅치 않고 앉을데도 없어 포장해왔다. 비빔우동은 메뉴설명에 쫄면이라 돼있었는데 면이 쫄면치고는 덜 쫄깃한 편이었다. 양배추, 당근, 오이, 상추, 콩나물 등 야채가 잔뜩 들어있어 좋았다. 소스는 살짝만 더 상큼했으면 좋았을 듯. 돈까스는 옛날 왕돈까스 스타일인데, 고기는 얇은 편이고 소스는 따로 담아주신다. 포장해왔는데도 바삭해서 놀랐지만 소스를 부어먹는게 더 잘 어울릴듯 해 부어먹었다.

행복한 우동가게

서울 송파구 송이로20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