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짜장 도삭면, 블랙하가우, 새우&돼지고기 완자 뽀짜이빤, 돼지갈비튀김, 밀크티 호우섬 세 지점을 방문해봤는데, 하나하나 방문할수록 실망스럽다. 뭔가 큰 특징이나 메인이라고 할 메뉴 없이 애매한 느낌. 라구짜장 도삭면은 다른지점에서도 먹었었는데 여기도 역시 무난하게 맛있었다. 블랙하가우는 딤섬 속이 완전히 새우살은 아닌거 같아서 좀 아쉬웠고, 굳이 블랙으로 만든 이유는 뭘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뽀짜이빤도 애매한 맛. 아삭한 토란?이 어울리지 못하고 중간중간 거슬렸다. 돼지갈비 튀김은 시그니처래서 시켜봤는데 한입 먹자마자 김치가 먹고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다. 기름기가 너무 많았고, 살코기에 비해 뼈와 튀김옷이 너무 많았다. 4만원돈 하는데 먹을 부위는 별로 없다고 느껴졌다. 사진엔 없지만 밀크티는 맛있었다. 주문한 모든 메뉴중 베스트.
살롱 드 호우섬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B동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