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콜드브루에이드, 아메리카노, 레몬파운드 상상도 못한 괴식조합 메뉴가 있길래 냉큼 시켜보았다. 맛은 정직하게 민트와 콜드브루와 탄산을 섞은 맛. 민트를 시럽을 사용해 맛을 내는지 단맛이 꽤 많이 나서 좀 아쉬웠다. 차라리 민트 향만 났으면 더 취향이었을텐데. 레몬파운드는 퍽퍽한 파운드케이크보단 팀x튼의 허니크룰러나 던x의 올드훼션드같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별로 달지 않아 맘에 들었다. 건물이 옛 적산가옥을 그대로 활용해 멋있고 예뻤다. 주말에 방문해 사람들이 많았지만 2층과 야외에도 좌석이 있고, 낮시간엔 옆의 주점 테이블을 이용 가능해 자리는 넉넉한 편이었다.
틈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