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중(2~3인)+라면사리 ‘둥글게 빙 돌려서 베거나 파다’라는 의미의 ‘도리다’를 어원으로 한 ‘닭도리탕’이라고 한다. 적당히 매콤하고 달콤하고 자극적인 맛이었고, 감자, 양파, 대파가 넉넉히 들어가 좋았다. 들어가는 떡사리는 쌀떡. 큼지막한 크기의 감자전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바삭바삭해서 맛있었고 닭도리탕과도 잘 어울렸다. 양은 많은 편이라(그만큼 가격도 있다, 중자가 3만원 중반대) 둘이서 중자에 라면사리와 밥 한공기를 시켰는데 상당히 많이 남기고 볶음밥도 못해먹은게 아쉬웠다. 2인을 위한 소자 메뉴도 있었으면 좋을텐데.
조순금 닭도리탕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62길 22 황산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