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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추천해요
7년

연남동 홍복! 두번 가봤는데 강력 추천. 유명한 것 치고 가게 내부도 약간 허름하고 사람도 없어서 처음엔 '여기가 그 홍복이 맞나..?' 싶었음 ㅋㅋ (우연인지 몰라도 내가 갔을땐 손님이 두팀이상 있었던 적이 없다..) 그런데 음식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 ㅠㅠㅠ 주인 부부는 과한 간섭없이 은근슬쩍 친절하심. 둘이서 양꼬치 1인분에 요리 2종류 시키고 칭따오 2병 먹으면 대략 5만원 나오는데 배터짐 ㅎㅎ 양꼬치도 괜찮고 양장피잡채랑 가지볶음이 정말 맛있다! 양장피잡채는 재료가 완전 실하고 코끝을 찌르는 알싸한 겨자맛이 일품임. 메뉴에 가지튀김과 가지볶음이 둘다 있는데 튀김은 말그대로 튀기기만 한거고 볶음은 가지튀김을 더 볶은것이라고 함. 가지볶음을 꼭꼭 드시길. 먹어본중 홍복이 제일 맛있었음.. 배가 터져도 남길수 없는 맛임. 딱 입에 넣으면 겉표면은 마치 휴게소 통감자의 표면처럼 살짝 파스스 건조한 느낌인데 혀로 누르면 가지튀김의 부피가 작아지며 즙이 촤르르 나와서 촉촉하고 개맛있고 씹어서 삼키면 속이 따끈따끈해지며 ㅜㅜㅠ 눈물을 흘리며 먹게된다... 대체 가지를 어떻게 튀기시는거지... +) 건두부볶음도 먹어보았는데 건두부볶음은 건대 매화반점이 더 맛있었음 +) 다음엔 멘보샤를 먹어보리 +_+

홍복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