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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별로예요
4년

#경기 #파주 #사과떡볶이 <묵은 '별로' 털어버리고 밝은 새해로.. 3/6> "역시 떡볶이는 개인취향이 강한 음식이다" 1. 워낙 인기가 많아 주문 후 3개월 웨이팅이 기본인 <사과떡볶이>를 주문해 봤다. 다행히 본인의 차례에서 생산량이 늘었는지, 인기가 식었는지 2개월 만에 받을 수 있었다. 기본맛에 쌀떡과 밀떡 모두 주문다. 2. 떡과 오뎅 파우치, 육수 파우치, 소스 파우치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별도의 물 등을 넣을 필요는 없고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이면 되는 아주편리한 밀키트이다. 설명서대로 조리를 하고 있는데 냄새가 굉장히 맵칼하다. 어쨌든... 완성이 되서 먹는데... 3. 많이 맵다. 사람이 매운 것을 느끼는 역치가 다르고 고통을 느끼는 종류도 달라 특정 매운맛에 대한 반응이 다를 수는 있는데, 본인에게는 이 떡볶이의 매운맛은 극강의 매운맛이다. 게다가 아주 달다. 그리고 묽고 감칠맛은 전혀 없다. 맹물에 고추가루와 설탕을 탄 느낌이다. 4. 밀떡은 괜찮았는데, 오뎅이 굉장히 단단하다. 어육의 함량이 높아 단단한 것이 아니고 어묵 제조 과정에 고형제 또는 경화시키는 재료가 우리가 보통 먹는 부산오뎅에 비해 많이 들어간 듯 하다. 아무리 끓여도 함께 넣은 부산에서 사온 진짜 부산오뎅에 비해 부드러워 지지 않고 심지어 부풀지도 않는다. 재미난 오뎅이다. 사진 4번이 이번에 부산에서 사온 고래사 어묵과 사떡 오뎅을 비교한 것이다. 왼쪽 진한 색의 사떡 오뎅은 전혀 부풀지 않고 지속적으로 단단했다 5. 그래서 두 번째 조리에서는 소스를 반만 넣고, 본인 취향에 맞게 양배추와 파를 추가하고, 거기에 반조리 라면사리와 함께 조미료를 아주 살짝 가미했다. 그제서야 내가 알던 떡볶이 맛이 되었지만 그래도 샤프한 매운맛은 소스의 양을 반만 넣어도 여전하다. 6. 떡볶이는 정말 개인차가 큰 음식임을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떡볶이가 우리 가족에게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려서... 하지만 즐거운 기다림과 경험소비는 나의 미식 스팩트럼을 살찌운다 ㅎㅎ

사과 떡볶이

경기 파주시 교하로 891-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