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제스트 #8월별로 "퇴보" 예전에 꽤 다녔던 곳인데 어느 순간 음식맛이 하향이 된데다 조식에 비해 석식의 만족도가 매우 낮아 본인의 뷔페 리스트에서는 사라진 제스트. 이번에 망플에서 50% 세일 행사를 해서 혹시나... 하는 기대에 구매 후 방문을 해봤으나.... 오히려 예전에 비해 더 퇴보한 느낌이다. 가장 비루했던 고기 파트는 여전히 별로다. 종류는 강화가 된 듯 하지만 보기만 좋고 퍽퍽한 고기류들은 오히려 가져오는 것이 부담이다. 중국식 돼지바베큐의 껍데기는 돌 같이 단단해 이가 아플 정도니 조리사는 과연 이런 수준을 알고나 있나? 중식은 더 처참하다. 유일하게 먹을만한 것이 샥스핀 수프 처럼 조리한 수프... 심지어 누들 스테이션의 쌀국수는 젓국맛이 난다. 국물에 느억맘을 미리 넣었나? 발효 없이 여러 양념으로 김치맛을 흉내낸 물김치도 한식의 처참함을 보여준다. 냉동해물 녹여 주는 해물은 정말 뻑뻑한게 맛없다. 겉보기와 양으로만 어필한다. 그나마 먹을만했던 스테이션이 일식인데 전체적으로 싸구려 뷔페의 스시는 넘어서서 호불호 없이 배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골든벨이 울리면 시작되는 라이브스시의 수준이 일반 스시와 다른 점이 없어 굳이 골든벨 쇼까지 하면서 호객행위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더 이상 제스트는 호텔 뷔페로서는 만족감을 줄 수 없는 수준으로 퇴보했다.
제스트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콘래드서울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