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동 #통통김밥 미리 써놓은게 아까와 대방출6 & 7 "진짜 통통하다" 남대문시장의 김밥 최강자라고 불리우는 통통김밥. 테이크아웃 밖에 안되는 작은 집인데, 가격도 일반 김밥집 가격인데, 요즘 유행하는 프리미엄 김밥 처럼 밥은 아주 얇고 속은 꽉꽉 차서 <통통>한 멋진 김밥이다. 일반 김밥에 스팸만 넣고 스팸김밥이라고 하는 김밥집들에게 각성의 메세지를 보내는 통통의 스팸김밥은 잔뜩 들어간 계란과 진득한 스팸맛이 살짝 달달한 마요 소스와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 스페셜 김밥은 현미밥에 김치, 우거지, 유부볶음이 들어가는데 짜지 않고 맛의 발란스가 잘 맞아 입안 가득 비빔밥을 먹는 느낌을 준다. 이집이 김밥 잘 마는 이유는 기본 김밥에 특정 재료를 넣고 비싸게 받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김밥 마다 재료들의 비율과 구성을 달리해 김밥들이 자신들의 맛의 개성을 발산하게끔 구성했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메뉴개발을 하셨을 지 눈에 선하다. 게다가 김밥 끝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재료의 비율과 양이 일정한 것도 통통의 매력이다. 참 맛있는 김밥집을 맛봤다! ------------------------------------------------- 어차피 문닫는 플랫폼이라고 폐점업소 업데이트, 새업소 업데이트 안해준지 꽤 되었으니 새로운 가게의 리뷰도 여기에 끼워 봅니다 ㅎㅎ 주소: 서울 중구 다동길 43 #남창동 #장우손부산어묵 "좋은 가격으로 가마보코 스타일의 어묵을" 통통김밥에서 김밥을 기다리며 서성이다 골목 끝에서 발견한 오뎅집인데 왠지 이름 걸고 하시는 것이 먹어보고 싶어진다. 오뎅들도 부산어묵이라고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분식집 어묵이 아니고 가마보코 스타일의 오뎅이라 왠지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가격이 꼬치당 고작 <1,500원> 넙쩍이를 끼운 오뎅은 고급스러운 맛이지만 조금 물러서 식감면에서는 아쉽다. 이게 한계인가 생각했을 때 맛본 네모난 오뎅은 기가막히다. 어육의 함량이 높아 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껴지는데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까지 고급스럽다. 이 맛이 1,500원? 하며 눈똥그래지며 국물과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른 오뎅들의 품질은 어떨 지는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일반 분식집 오뎅 수준을 넘은 가마보코 스타일의 어묵이 한 꼬치 1,500원이라는 사실에 입도 지갑도 즐겁다. PS: 마지막 리뷰는 어느 집으로 할까?

남대문 통통김밥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2가길 6-1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