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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NewYork #Ithaca #Creola_Southern_Steakhouse "밝은 기운이 좋은 미국식 스테이크 하우스" 이타카에 거의 유일한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이집 역시 가장 핫한 이타카 다운타운의 이타카 커먼스에 자리하고 있어 저녁 시간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는 않은데, 여성 메니져가 친절하게 열일을 한다. 우리 일행도 한 번은 실패, 다음 날 운좋게 40분 정도의 웨이팅 후에 착석을 할 수가 있었다. 메니져의 밝은 기운은 우리 담당 서버에게도 그대로 연결이 되는지 엄청난 활기와 바이브로 손님 기분 좋게 해주는 재주가 있는 분이였다. 음식은 아쉽다 ㅎㅎ 직전에 먹은 스테이크들이 청담동 미슐랭플레이트 엘픽, 그리고 뉴욕 최고 스테이크집 중에 하나인 델모니코스 였으니 이집이 불리한 면이 없지 않겠지만 고기 수준은 미국 어디에 가나 먹을 수 있는 퍽퍽한 소고기라 상당히 부담이 되는 식감이였다. 사이드디쉬들의 수준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인데 몇 가지는 꽤나 짜다. 팝오버가 아주 괜찮다. 적당한 치즈맛과 식감, 함께 주는 토마토소스도 맛있다. 오이스터 라카펠러는 맛이 없을 수 없으니 ㅎㅎ 중국식 바오를 튀겨 속을 채운 요리는 헛배 부르고 정체 불명의 음식이니 주문하지 않아도 되겠다. 평범함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는 시저샐러드는 맛있었고 메시포테이토는 굿! 케일은 맛은 나쁘지 않은데 너무 짜서 먹기를 포기! 게다가 스테이크는 미디엄이나 미디엄웰던의 구운 수준이 똑같아 구이 수준을 이야기 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조리의 정밀함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이 나쁘지 않은 것은 좋은 접객과 활기찬 바이브, 그리고 정통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이타카의 유일한 집이라는 것! 음식의 질이 조금 더 개선된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Creola Southern Steakhouse

112 N Aurora St, Ithaca, NY 14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