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timore #Pratt_Street_Ale_House "Location이 무기" #Baltimore DC에서 약 40마일 북쪽에 위치한 동부의 중형 도시입니다. Johns Hopkins University가 있는 도시이고 MLB 구단 중에 하나인 Blatimore Orioles가 홈팀이지요. 예전에 김현수 선수가 2년 정도 뛰어서 우리에게는 잘 알려진 구단입니다. DC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분위기는 DC와 너무나 다른 곳입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굉장히 어그레시브한 홈리스들과 으스스한 할렘거리들이 방문객을 긴장시킵니다. 그나마 유동인구가 많고 깔끔한 지역이 Baltimore Convention Center와 Orioles Park가 위치한 Pratt Street 지역과 그 옆의 Inner Harnor 지역입니다. #Location 이 식당은 위치가 한 몫 합니다. 컨벤션센터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는데 주변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돋보적인 독점의 위치가 자연스럽게 유지가 됩니다. 참 축복받은 식당입니다. #메뉴 아메리칸 맥주집입니다. 음식들도 꽤 기름진 Pub 메뉴들이 대부분인데 그 양이 참 대단히 많습니다. 그리고 볼티모어 지역이 게가 유명하기 때문에 게를 이용한 메뉴들이 보이는데... 특히 볼티모어 앞 Bay인 Chesapeke Crab이 이집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이날 볼티모어 시타일의 게스프와 Chesapeke Dinner를 주문해 봤습니다. #Crab_Soup 토마토와 갑각류 베이스의 묽은 스프인데 게살 약간과 bean, corn 같은 채소가 들어있습니다. 게의 향이 조금 나지만 크게 인상적이지 못했고 내용물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가열이 되서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네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 마감 직전의 짬뽕을 연상하시면 쉽게 상상이 가실 듯. #Chesapeke_Dinner 구운 닭가슴살 위에 게살을 올리고 치즈와 함께 구워낸 요리입니다. 스팀한 채소와 함께 제공이 되는데 닭가슴살의 비율이 너무 높아 게의 풍미는 덮여버리고 게는 느껴지지 않았던 게요리였습니다. #종합 전체적으로 위치로 손님을 모으는 곳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서버들은 친절과 무뚝뚝의 중간 정도입니다. 단체 모임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식당입니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East #러셔스의워스트
Pratt Street Ale House
206 W Pratt St, Baltimore, MD 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