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대현동 #어메이징웍 "이집의 메인메뉴는 공간" 신촌, 이대 지역에 룸이 있고 고급 컨샙의 모임 중식당이 이제는 없다. 예전 아워홈에서 운영했던 이대 ECC의 <케세이호>, 한화에서 운영했던 연대 동문회관의 <티원>이 폐점한 후 이런 류의 중식당은 전무다. 그런데 이대 거리, 그것도 신축빌딩 10층에 새로운 중식당이 문을 열었는데 딱 그런 컨샙이다. 맛은 없다. 짬뽕도 형편없이 형식적이고 (슬쩍 볶아 깊이 없는 국물에 자숙 해물 토핑한 짬뽕이라) 짜장도 평균 수준의 짜장이다. 대신 튀긴 계란후라이가 좋았고 옛날 볶음밥이 가격은 옛날 수준은 아니였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다. 여러 요리들도 추천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없다고 치부하기에는 평균보다는 살짝 상회히는 수준. 종합해보면 맛 보다는 기능성이 있는 식당이 새로 생겼다. 맛으로 고민하는 쉐프 보다는 학원에서 웍질 연습한 양산형 조리사가 정해진 레시피로 만들어내는 모임용 요리다. 음식이 주가 아닌... 공간이 메인인 식당이다. PS: 계란후라이 별도 추가 가능

어메이징웍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81 9,10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