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NewYork #Joes_Home_of_Soup_Dumplings "아는 만큼 맛이 보이는 식당" 뉴욕에 소룡포집이 참 많다. "수프덤플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되는데 이집은 멘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하면서 평이 괜찮아 아시아음식이 먹고싶어 방문했다. 꽤나 손님이 많고 여행온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띈다. 이름과 사람 수를 알려주고 대기하고 있는데 우리 보다 늦게 온 가족들을 먼저 안내한다. 다시 가서 말하니 마치 처음 본 사람 대하듯 해서 웨이팅리스트의 이름을 확인하고 알려주니 사과는 없이 자리를 바 자리로 안내하고 나중에 테이블이 나면 바꿔준단다. 배고픈 마음에 응했지만 중식당에서 음식 잔뜩 벌려 놓고나서 이동이 가능하겠나? 첫 자리 응대 서비스 부터 삐꺽인다. 통창으로된 오픈주방이라 만두 만들고 찌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좋으나 설걷이 싱크도 함께 있다. 마침 딱 그 자리로 안내를 받으니 식사 내내 설걷이 하는 모습을 유쾌하지 않게 지켜보며 식사하는 시각적 불편이 아쉬움이다. 음식은 대체로 거칠다. 아시아 음식을 제대로 하긴 하지만 손끝이 거칠다는 표현이 맞겠다. 소룡포의 피도 꽤나 두껍다. 대신 수프의 양은 압도적으로 많다. 군만두는 아주 좋다. 육즙 터진다. 군만두 교자라 피가 두꺼워도 상관이 없다. 오리려 구운 탄수화물이 주는 만족감이 도드라진다. 에피타이져들도 선이 굵고 터프한 재료 손질과 식감들이라 아쉬움이 여전하다. 산라탕도 덜 시고 덜 매우니 밍숭맹숭. 매운 닭볶음의 채소 손질과 양을 보니 제대로 터프한 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볶음밥도 고슬하게 잘 볶아졌지만 전체적으로 이븐하게 섞이지 않고 대강 웍에 몇 번 돌리고 준 듯. 뭉친 하얀 밥이 보인다. 이집은 양이 절대적으로 많다. 그래서 굳이 많이 주물할 필요는 없다. 전체적으로 동양인, 특히 중식을 많이 경험해본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을 곳. 하지만 뉴욕에서라면 통할 수가 있는 곳이라고 본다. 양도 많고 메뉴도 엄청나게 많고, 뭔가 중국 야시장 느낌의 북적거림을 뉴욕에 팬시하게 (조금 억지스럽게) 옮겨다 놓은 느낌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먹어본 만큼 느낌다. 그 이론이 이 집에서 정확히 통한다.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NY
Joe's Home of Soup Dumplings
7 E 48th St, New York, NY 1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