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경기광주휴게소 “깔끔한 새시설, 맛없는 음식” 1. 서울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은 예전부터 영동고속도로의 몫이였다. 하지만 수도권 확장으로 그 길마져 녹녹치 않은 꽤 정체가 되는 여정이 됐는데, 그 숨통을 터준 길이 “제2영동고속도로”라고도 불리우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다> 덕분에 서울에서 평창까지 가늠 길이 30분이나 단축이 된 고마운 새길이다. 2. 새길이다 보니 휴게소 역시 새휴게소들이 들어섰는데, 경기광주 하행선에서 식사를 해봤다. 새시설이라 그런지 아주 단정하게 잘 정리가 되어 있다. 깔끔한 카페테리아와 주문시설, 깨끗하게 잘 관리된 화장실도 나무랄 곳이 없다. 3. 대신 음식은 매우 아쉬운데, 교동짬뽕은 너무 짜고 맵기만 하고 꿉꿉한 묵은 국물은 입맛을 떨어지게 하고 위통을 유발한다. 후추맛만 가득한 오징어 덮밥은 지금까지 먹어본 그 어느 오징어 볶음 보다 맛없다. 요즘 휴게소 라면은 신라면이나 진라면을 사용하지 않고 OEM 라면을 사용해서 매력이 없다. 돈까스야 뭐 어디서 먹어도 평타 4. 꽤 많은 휴게소를 다녀보긴 했어도 음식이 전반적으로 아쉽다고 느낌 곳은 이곳이 처음인데... 깔끔한 화장실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경기광주 휴게소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만삼로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