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카, 호시쿠 등을 거쳐 지금은 아난티 겐지를 잡고 계신 송우종 셰프의 좀더 절제되고 정제된 맛.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제 인생에서 비교할 데 없이 가장 맛있는 요리를 맛보게 해주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디저트까지 충실하고요. 메뉴 하나하나 아쉽기는커녕 감탄하지 않는 부분이 없어요. 게다가 자주 코스가 바뀌니 자주 갈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 깔끔하고 재료 본연의,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오셨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곳에서는 맛본 적 없는, 내공이 담긴 특별한 메뉴들도 있고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이정도로 요리에 대해 아는 것도 경험도 많고 철학이 깊은 셰프님이니 이런 맛이 나오는구나 하고 납득합니다.
살롱 드 아난티 겐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136길 1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