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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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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딸기 프레지에만 보고 우다닥 찾아갔습니다. 몽블랑과 프레지에, 콜드브루, 동행은 티를 주문했어요. 커피가 첫 맛은 산미가 강했는데 끝 맛은 고소하더라구요? 가볍고 깔끔해서 디저트랑 먹기 좋았습니다. 프레지에는... 딸기가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지도 너무 시지도 않고 크림과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프레지에를 처음 먹어보는데 위아래 부분은 머랭과 파이지가 섞인 것 같은 느낌이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원래 프레지에가 이런 디저트인건지, 크림이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맛있는 빵집 슈크림을 단단하게 한 것 같은 질감과 맛이었어요. 몽블랑은 안쪽이 덜 녹아서 많이 차가웠습니다. 유자가 들어 있는 독특한 구성이었고 맛도 있었지만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가 오픈 5~10분 쯤 뒤에 갔는데, 나와있는 디저트가 몽블랑, 딸기 티라미수 뿐이었고 30분쯤 프레지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몽블랑 안쪽이 왜 얼어있을 수도 있다고 하신 건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유자 부분은 얼린 상태로 만드신 걸까요? 1시에 오픈이라면 오픈 시간에 먹어도 본래의 맛이 나도록 준비해두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언제 먹어도 되냐고 여쭤 보니 지금 어느정도 차가울지 모르겠다고 한번 보시고 많이 안 차가우면 그냥 드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그런 음식인 건가요..

아레아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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