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생등심을 주문했는데 고기 상태가 안좋다며 차돌박이를 권하시길래 한우 차돌박이와 숯불갈비로. 반찬 중 양념게장이 이 집 시그니처인데 달아서 한입 먹고 밀어둠. 차돌박이야 어디서 먹든 갓 구워 먹으면 맛있는 거고, 갈비는 두께도 부드러움도 아쉬웠어요. 사실 무엇보다 괴로웠던 건 비좁은 가게와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 거의 안되다시피 하는 냉방.. 가게 문이 활짝 열려있을 때부터 알아차려야 했는데.
수연 숯불갈비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다길 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