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 메밀부침, 콧등치기 국수(냉 비빔-여름 한정 메뉴), 곤드레밥 메뉴 선정에 고심했지만 대성공. 대부분 모둠전을 시키던데, 양이 많을 것 같아 전 메밀부침으로 시켰어요. 전병보단 부침이 본연의 담백한 맛이 있고, 제 취향이라. 1인분에 2장 나오는 메뉴. 이렇게 메뉴 고르는데 쉽고 부담없는 양과 가격 오랜만이였어요👍🏻 콧등치기 국수는 냉과 온, 물과 비빔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냉 비빔이 여름한정이라길래 픽. 비빔이지만 국물이 자작하게 있고 두툼한 메밀면과 비빔, 시원함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단숨에 해치웠습니다. 곤드레밥도 찬으로 나온 열무, 무 무침, 곰취장아찌 한데넣고 슥슥 비벼먹으니 충만한 행복이. 국수 못지 않게 곤드레밥도 빛나는 메뉴인데, 국수에 가려져 그 명성이 덜 알려진듯요. 메밀부침과 전병, 모듬전은 포장가능해서 나가기전 한번 더 먹을거리를 챙길 수 있어 좋았어요. 정선 아리랑시장 북문에 위치해있으니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최적의 동선. 친절하고 깨끗하고 맛있고 가격좋고 모처럼 기분좋은 맛집을 만나고 왔네요🙂

회동집

강원 정선군 정선읍 비봉로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