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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구
3.5
5개월

동해에 아무생각없이 놀러갔는데 마침 라벤더축제를 하는 럭키함! 채석장이었던 곳을 유원지로 만든 곳이라 호수에서 배타고 히늘을 나는 놀이활동들이 있는 상황을 이해함. 입장료 무료. 셔틀버스도 무료. 주차장에서 채석장까지 거리가 좀 있어 효율적으로 움직일려면 버스추천. 야간개장이라 오후 5시에 여유있게 가니 해도 넘어가고 산책하듯 라벤더밭을 원없이 누볐다. 한낮에 왔으면 그늘도 없는 이 광활한 밭을 다녔으면 꽤나 힘들었을듯. 라벤더밭 안에 들어가 사진찍으면 예쁠 것 같은데 왜 안들어가지 싶었는데, 막상 들어갈려고 보니 벌들이 엄청 많아 이를 헤치고 들어가는 것부터 쉽지 않음. 이정도면 양봉장아닌가. 그정도로 라벤더꽃에서 꿀빨고 있는 벌들이 많음. 건드렸다간 쏘일 것 같아 다들 몸사리고 라벤더 옆이나 배경으로 찍고 있었던 것. 어디서든 찍어도 보라빛덕에 생동감있게 나오나 라벤더에 둘러싸여 찍는 건 더 잘나온다; 축제기간에 가야하는 이유 다녀와보니 알겠다.

무릉별유천지

강원 동해시 이기로 97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