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대상 로스팅랩으로 시작한 베러커피 가까마까를 고민하다가 문뜩 가보게됨-최신 정보없이 갔다가 공간의 변화가 생겼음을 알게됨. 로스팅 공간과 카페를 구분해서 만든 것 젊은 대표님이 서근서근히 곧잘 말도 붙이시고 좋으다. 더치커피로 내려먹기에도 좋다길래 아리차 로 구입-원두구입시 커피한잔은 서비스. 핸드드립으로 정성스럽게 내려주시는데 헤매며 지나온 길을 위로받는 느낌-하아..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단골들이 대개 동네주민이라고 하심. 블로그에 소개된 후 먼곳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고- 고마우면서도 멀리서 왔다고 하면 부담스러운 이유가 근처에 볼거리 놀거리 등이 없는데 이곳만 찾기엔 그 수고가 넘 크기때문라고- 그 마음이 헤아려지는게 카페가 넓은 것도 아니고 잠시 들러 앉아 커피한잔 하는데 좋기때문. 원형테이블과 벤치가 전부-주차장도 여의치 않고 헤매기 십상인 게 아쉬운 점 언제나 그렇듯 먼길마다치 않고 찾는 건 사람과 정성이 담긴 마음때문!

베러 로스팅 랩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6길 1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