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에서 믿고 갈 만한 이태리식당. 누가 이태리식당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난한 선택지로 포함하게 되는 곳이다. 스테이크 코스[38,000원, 샐러드-스테이크(등 or 안)-디저트-커피]에 파스타(세 가지 버섯 크림소스 딸리아뗄레)를 추가했다. 테이블에 생화를 두는 식당은 음식도 어느 수준 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곳도 그런 곳. 콜리는 파스타보다 스테이크가 낫다는 생각. 안심스테이크 고기의 질과 맛이 훌륭하다. 그렇다고 파스타가 맛없는 것도 아님. 크림소스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딸리아뗄레는 맛있었다. 디저트는 작은 아이스크림. 커피는 별 맛이 없어 아쉽다. 오늘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와인잔이 제대로 닦여 있지 않았던 것과 서빙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은 좀 아쉬웠다. 늘 그런 것은 아닌 게 그나마 다행이다.

리스토란테 콜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유연로 17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