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목요일 저녁에 퇴근하자마자 들렀는데도 만석이었던 고반식당. 월요일에 급 여의도에서 약속이 잡혀서 5명이서 삼겹살 5인분(14,000, 그람 수는 정확히 기억 안 나지만 150 언저리😂)으로 시작했다. 고기 너무너무 훌륭하고 밑반찬과 소스도 맛있어서 진짜 계속 리필 요구. 갈매기살(15,000원, 200g)도 2인분 추가했는데, 세상에 양념되지 않은 상태의 통으로 나오는 갈매기살 처음봐..!!!! 너무 맛있었고 물밀면, 비빔밀면, 된장술밥(?) 추가해서 먹었는데 비빔 보다는 물밀면이 내 입엔 더 맛있었다. 명란밥 못 먹고 온 게 아쉽고 재방문 의사 200%.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고반가든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