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숟갈 뜨고 어머 이게 뭐야 이건 찍어야 돼. jpg 딱 한 장만 찍고 다시 먹으러 간 게 웃기다. 대전에 살지 않지만 앞으로 여기 단골 하겠습니다(?) 수많은 순댓국집들 사이에서 이 집만의 매력이라면 파무침이라고 할 수 있다. 반찬으로 나오는 파무침을 순댓국에 넣어 먹는 건데 시원하고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순대보다 부속고기를 많이 넣어주시는 편이라 의견이 조금 갈릴 순 있지만 내장을 더 좋아하는 나로선 오히려 좋았다. 밥이 말아져 나오는데(이것도 좀 갈릴 수 있음) 국물이 맑은 편이라 정말 밥을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서 먹을 수 있다. 또 이런 국물이 소주 먹기 딱 좋은걸.. 24시간 하는 귀한 순댓국 맛집. 대전에선 숙취 걱정 없겠구나.
천복 순대국밥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