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에 미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소스만 5가지, 14가지 피자 메뉴 사장님 저 선택장애 있단 말이에요. 신중하게 고르느라 시간이 다소 걸렸다. 시그니처인 페퍼로니 볼로네제와 일행도 극호인 하와이안 베이컨 하프하프를 시켰는데(1만 5900원) 시그니처가 조금 더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도우도 바삭하고, 토핑도 신선. 빨리 식지 않게 피자 아래 캔들도 붙여주시고, 식전 나쵸도 아주 굿. 피자가 작은 편이라 치킨콤보도 시켜봤는데 띠용.. 너무 맛있어서 당황. 기대 1도 안 했는데 최근에 먹은 치킨 중에 제일 맛있었다. 바삭하고! 냄새 하나도 없고! 뜨거웠다! 오후 9시에 테라 생맥도 1900원이니 그냥저냥 한 피자 먹을 바엔 메뉴가 다양해서 더 매력적인 이 집에 또 갈 것 같다. 아직 먹어볼 메뉴가 산더미다.
피자에 미치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0길 63 한성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