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여름 오픈한 망원동 끝자락의 카레집. 가게 이름처럼 마치 삼촌이 한 끼 차려주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예요. 하지만 커리란.. 보이는 것처럼 그렇기 둑닥 짜잔하고 쉽게 만들어지진 않즤 🫵 향신료와 양파 등을 철판에서 직접 볶아 저온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만드셨다고 해요. 토핑으로는 가지, 고구마, 연근 등 구운 채소가 올라갔어요. 메뉴를 주문하니 야채를 즉시 철판에서 구워 올려 주시더라고요. 치킨커리를 주문했더니 쟈근 치킨 한 덩이도 함께 올려져 나왔습니다. 콩카레나 키마커리, 수제 난이랑 에이드도 인기가 많은 듯해요. 가게 분위기부터 담음새도 그렇고, 동네에서 편히 즐길 수 있는 커리 한 그릇이었습니다.

우삼촌 카레

서울 마포구 포은로 139 서일에버하임빌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