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하나 때리고 저녁은 모먹지.. 고민하다가 트위터에서 서울 이웃분이 여기 붓카게 추천하셨던 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좋은 우동면을 먹을 때면 딱지치기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딱지 내리치는데 아주 그냥 쫙쫙 달라붙는 느낌. 쫄깃하고 단단합니다. 쯔유를 부으니 면발이 싱싱한 생물처럼 탱글탱글 살아나요. 바삭한 덴뿌라도 포인트! 쯔유의 물기와 견고한 우동면 안에서도 존재감이 죽지 않네요. 바삭한 식감이 도드라집니다. 함께 나오는 미니 카레도 좋았구요. 동네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하고파요. 붓카게는 평일 점심 한 시 이후로 주문 가능, 20분 이상 소요되니 참고하십셔.
미식가의 우동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센텀필2 1층 1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