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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3.5
1개월

🪾지난여름에 문 연 작은 짜이집 까페여름 바로 옆이에요. 서른 걸음 정도? 여름도 뭍도, 한적한 남가좌동 골목이랑 묘하게 잘 어우러져요. 마살라짜이랑 라씨, 피스타치오 실타래(피스마니예) 주문. 지금은 메뉴가 좀 더 다양해진 것 같아요. 짜이는 향신료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잔잔히 감도는 느낌. 라씨는 위에 요거트 칩을 올려주네요. 주문하면 바로 끓여주세요. 달그락달그락.. 소꿉놀이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연금술 같기도 하고. 한잔 한잔 진중하게 우려주시는 모습이 멋졌습니당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로6길 53-5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