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의 새로운 짜이집 🌚➰ 금•토는 늦은 시간까지 열려있어요. 작은 건물의 주차장 한켠, 세평 남짓한 작은 공간. 3차 가던 길에 2.5차 느낌으로 들렀더니 좋았어요. 예정에 없던 딥토크 터지기 딱 좋은 분위기와 조도, 대화 사이에 적절히 잘 스며드는 짜이의 향과 온도. 따뜻한 클래식 짜이랑 라씨를 마셨는데, 짜이는 전혀 맵지 않고 순둥순둥.. 향신료 센 거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정도 같아요. 밝은 낮에도 예쁠 것 같고, 어둡고 아늑한 밤도 좋았습니다. sukoon이 힌디어로 평안, 안식을 뜻한다고 해요!
수쿤
서울 마포구 동교로45길 15 JASON COUNTY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