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셰프님의 황홀한 프렌치가 있는 청담 <명보당> 캐치테이블로 예약 가능하며 디너 1인 27만원 24년 봄시즌(4월)에 다녀왔습니다. 와인과 함께하면 더욱 완벽한 디쉬들. 세련되고 황홀하다 1. 첫번째 아뮤즈,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오렌지 젤리, 훈연 감자, 코코넛라임 폼 입에 넣는 순간 화려하고 황홀한 시작을 알린다. 와 내가 현주셰프님의 음식을 먹는 구나 ! 오케스트라 연주에 오보에의 A로 모든 악기가 음을 맞출 때 고양되는 느낌 2. 두번째 아뮤즈,캐비어 계란과 캐비어의 클래식한 조합에서 영감 받은 디쉬로 컵타르트 안에 노른자 퓨레와 차이브오일퓨레, 메이플폼,캐비어가 있다 블랙 컬러 컵타르트는 컬러도 질감도 상당히 섹시하고 향기롭고 부드러운 퓨레, 캐비어 텍스처가 ….. 말문을 막는다. 3. 봄나물 수가 세어지지도 않는 고운 허브들로 가득한 이 디쉬는 오렌지 피클이 에시드와 질감을, 캐슈넛 퓨레와 귀리 쿠기가 중후함과 바디를, 그릴드 두릅과 프라이드 냉이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웠다 그저 아름다운 맛이었다 4. (명보당의 시그니처)트러플 트러플 쉘과 버섯 발효크림, 트러플(루마니아 썸머) 우아하고 세련됐다 5. 도미 애플망고와 파인애플의 옐로우 몰레 소스, 큐어링한 도미 고수 꽃과 돌나물이 인상적이다 6. 타르타르 미경산 한우로 만든 타르타르와 골든 레이즌 퓨레, 치즈 와플 7. 라비올리 소뽈살을 넣은 라비올리, 싱그럽게 씹히는 허브의 줄기.레몬그라스 민트 등에 오일도 좋지만 정말 황홀했던 것은 브로스. 브로스다. 이에 대해서는 더 말을 붙이기 싫다.가셔서 경험하시길 바란다. 황홀하다. 8. 랍스터 랍스터 집게로 롤라드, 완벽한 랍스터, 중앙에는 겨자꽃 입에 넣고 눈이 한 세배가 되서 서로 쳐다봤다 이 랍스터는 아찔하다 9. 비프 체리소스와 주, 그릴드 머위, 채끝 현주 셰프님이 손에서 탄생하는 메인이라 기대가 컸음에도 대단했다 각별히 그릴드 머위는 머위의 쓴맛은 없고 질감과 쌉쌀한 풍미가 더해서 맛에 입체감을 주더라 10. 램 솊의 램은 유명하죠. 완두콩 퓨레와 컬리퓨레 식빵에 말아낸 프렌치랙. 말을 얹는 게 죄송하다. 경험하시고 이 고양감을 느끼셨으면 11 금귤 요거트 세미프레도와 금귤 잼, 금귤콩소메, 요거트칩,카피르라임 오일 12 엔초칠리 : 브라운치즈 엔초칠리 에어초코는 임현주 셰프님이 뉴욕의 3스타 브루클린 페어에 해드솊이던 시절 착안한 메뉴이다. 엘불리 페란 안드리아의 분자요리 원리를 가지고 개발, 조선팰리스 호텔이 지어지고 이타닉가든 에 헤드셰프로 계실 때 처음으로 선보이신 메뉴이다. 계속 그 메뉴를 디벨롭하여 지금은 멕시코의 엔초칠리와 브라운치즈로 디저트를 그려낸다 아래 깔린 크림은 쌀과 견과류, 칠리는 멕시코, 칠리초코의 폼은 독일에서 유명한데, 한국에 위치한 프렌치 파인다이닝에서 이러한 디쉬를 만난 것이 너무 즐겁고 즐거웠다 +엔초칠리 먹으며 주파카 생각하는 내가 밉다 13 쁘띠 푸르와 차 직전에 튀기는 도넛, 베이컨머핀, 아이스크림,루바브 젤리 무려 4가지이다. 버터튀일이 단단하고 바삭한 가운데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시원하고 맛있다 초리조 파우더 뿌린 버터크림을 어여쁘게 얹은 베이컨 머핀은 세이보리한 게 너무나 취향이었고 브라운버터 애플퓨레가 풍성히 무너지는 뜨거운 도넛도 즐거웠다 그런데, 엘더플라워 마시메로를 얹은 루바브 젤리가 마지막에 명보당의 여운을 그려내더라 …………. - 세련되고 황홀하다 . 경험해보시길 .
명보당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3-12 3층
맛되디 @beerus91
🫨
머큐리 @mercury
@beerus91 예…?
머큐리 @mercury
@beerus91 ㅎㅎㅎㅎ
맛되디 @beerus91
감격의 표정임돠ㅋㅋ
머큐리 @mercury
@beerus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