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구찜이 땡겨서 찾아간 동네 맛집 인줄 알았으나 꽤 유명해서 단골들이 많은 찐 맛집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운영규모가 축소되어 본관만 운영 중 차가 워낙 많아서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딱 한 자리 남아있어서 빠르게 앉았고 바로 주문! 아구찜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볶음밥까지 시켜서 다양하게 나오는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부족하지 않을 것 같다 적당히 매콤한 맛이라 맵찔이가 먹기에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아구찜보다 기억에 남는 건 밑반찬인데 진짜 반찬 가짓수가 꽤 많았는데 놀랍게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심지어 몇 가지는 리필까지 해서 먹었다 백반집해도 잘될 것 같은 그냥 다 맛있는 집이다 그리고 볶음밥 시키면 서비스로 식혜를 주는데 이것 또한 보통이 아니다사먹고 싶은 정도? 가장 아쉬운 것을 꼽으라면 냉면인데 배부른 상태에서 먹은거라 맛이 덜했던 것 같고 근데 또 냉면에 같이 나오는 육수가 기가막히다... 여긴 그냥 음식을 잘하는 집이고 아구찜 생각나면 무조건 재방문할 곳 아 한가지 서비스 적인 면에서 아쉬운 건 볶음밥 주문이 잘 누락되는 것 같다는...정신 없어서 여러번 확인해야하는 아쉬움이 있었다ㅠㅠ
경남 아구찜탕
경기 고양시 덕양구 일영로 15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