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기념으로 먹었던 서촌 김씨 리스토란테 디너 코스. 8만 5천원. 재방문 의사 없음..😞 전반적으로 재밌고 맛있는 조합이었는데 라비올리랑 소고기 카르파쵸가 중간에 너무 별로여서 아쉽다. 라비올리는 너무 익어서 먹기가 힘들었고 홍두깨살로 만들었다는 카르파쵸는 살짝 고기 누린내가 나서 소스와 야채에 도무지 집중할 수 없었다. 직접 만든 크래커와 곁들이는 바질버터도, 카라멜라이즈된 겉표면의 식감도 곁들이는 야채도 너어무 맛있었던 고등어 요리도, 부채살 스테이크도 좋았는데! 참 아쉬운 몇가지가 그날 저녁의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할 수 밖에 없는게 안타까워..
서촌김씨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6길 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