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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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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처럼 꾸며진 멕시칸 음식점. 대형 몰에 들어간 멕시칸 음식점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아서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중박은 했다. 전혀 기대 안한 비프 퀘사디야가 또띠아가 바삭하면서도 쫄깃해서 맛있었고 튀긴 새우가 들어간 새우 타코도 무난히 소스와 잘어울리는 조합으로 되어있어 괜찮았다. 식당마다 가장 편차가 큰 까르띠나스는 우려대로 뻣뻣하고 씹기 어려운 돼지고기 상태라 제일 별로였다. 심지어 잘게 찢겨져 있지도 않고 뭉쳐있는 부분도 있어서 목 넘김이 쉽지 않았음.. 사진에는 없지만 버팔로윙과 나초가 같이 나오는 사이드를 맥주 안주로 시켰는데 버팔로윙이 냉동 데운거 같지 않게 아주 얇은 껍질이 파삭하면서 쫀득하고 맛있었다. 일행이랑 오늘의 베스트는 버팔로윙이라고 ㅋㅋㅋ 그래도 복잡한 파미에스테이션을 더 오래 헤매이지 않고 맥주를 마실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하며 잘 먹고 돌아옴.

슈가스컬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 가든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