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쪽 갈일이 많이 없는데 오늘은 남대문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오랜만에 찾아간 우래옥. 국물 한모금 마셨는데 오잉. . 진한 간장향인가. . 독특한 향과 배의 달큰한 향이 섞여 코를 자극했다. 우래옥을 다니면서 느끼지 못한 향을 느꼈는데 기억에 남는 향이였다. 육수맛도 과한듯한데 과하지 않는 마치 과한 맛과 순한 맛의 경계에서 줄다리기를 하는거 같은 맛이다. 진하고 부담이 없었다. 요즘의 평냉 육수와 확실히 달랐고 절대우위에 있는 맛이다. 면도 독특했다. 메밀 특유의 끊김도 있는데 부드럽고 메일향도 미세하게 있다. 메밀향이 과하면 병원에서 나는 향이 날때가 있는데 여긴 메밀함량은 높지않은데 향도있고 부드럽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진짜 맛있게 먹었다.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