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우동, 유부초밥, 돈까스 등을 파는 남포~중앙동 식의 경일식집입니다 저는 이런 스타일을 경양식이 아닌 경일식이다 라고 불러왔는데요, 부산의 님포동과 영도쪽엔 아주 예전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고 그들을 대상으로 가벼운 일본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았거든요 중앙동에 금융이 자리잡았던 시절(지금은 문현동으로 옮겨와서 조용합니다) 황금기에 발달했던 수많은 경일식 가게들 중 히나가 대연동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 하고 있습니다 일본식 우동처럼 생겼지만 부산 기장의 멸치육수를 기본으로 한 우동이 있구요, 오픈 준비 할 때 가득 튀겨뒀던 새우튀김을 국물에 푹 담궈주는 방식을 고수하고 계십니다 이런 가게는 국물이 짠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그때 다르지만요 여하튼 저는 좋아합니다 옛날생각도 나구요 우엉과 고기를 졸인 간장양념으로 밥을 간 해서 만든 유부초밥도 좋아합니다 재방문 늘 하고있습니다 외지인은 굳이 모셔가지않지만 이모들이나 부모님은 모셔갔고 옛날생각 난다며 좋아하시구요
다다우동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