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0 다이랑 면접 끝나고 간 곳. 수란로제함박카츠 12900원. 좌석 8개 정도의 한 칸짜리 작은 가게. 가게 규모에 비해 메뉴 종류가 많았다. 본인이 젓가락 받침을 고를 수 있어서 작은 재미가 있다. 친구가 여기는 꼭 이 메뉴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메뉴판 제대로 보지 않고 바로 Pick! 함박은 커다란 커틀릿 같은 느낌이고, 수란은 제대로 반숙으로 나온다. 로제 소스랑 잘 어우러지고, 딱 기대한 그런 맛이어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감자샐러드도 나오는데 같이 먹으면 맛있다. 한그릇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당고인줄 알았는데, 홈런볼 같은 과자에 화이트 초코를 씌우고 콩가루를 묻힌 것 같다. 예상할 수 있는 맛있음!! 합정 메인쪽과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가볼만한 곳! 단 웨이팅 있다면 너무 오래걸릴 것 같다 ㅠㅠ 짐이 많은 경우에도 두기에 조금 애매할 수 있다.
나일롱 부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