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19. 은이와 버스타기 전 이른 저녁식사. 돼지국밥 1만원. 사상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 돼지국밥 맛집. 부산에 왔으면 돼지국밥은 먹어보고 가야겠다 생각해서 5시쯤 이른 저녁을 먹으러 왔다. 애매한 시간인데도 넓은 매장에 사람들이 가득했고, 우리 다음 사람들부터는 웨이팅 줄이 길게 늘어섰다. 좌석이 엄청 많은데다 직원분도 많고, 손님 회전율도 빨라서 자리는 빨리 나는 편인 거 같다. 국에 밥이 말아져 나오는 토렴식이 기본이며, 다진마늘 한스푼이 큼직하게 위에 얹어져 나온다. 우동면을 선택할 수 있고, 밥은 무한 리필된댔나 그랬는데 우동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냥 밥으로 주문했다. 돼지국밥이 비리지 않았고, 마늘 향이 강했으며 한국인이라면 맛있게 먹을 맛이라 생각한다. 맵찔이라 딱히 양념장을 넣지 않아도 맛이 충분했다. 김치가 진짜 맛있어서 꼭 국밥에 얹어먹길 추천한다. 관광객만 오는 맛집이 아니라 가족단위로 근처 사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 찐 로컬 맛집 같았다. 가격도 준수하고, 사상터미널 도보 10분 이내에 있어 사상 갈 때에 종종 들를 듯 하다.
합천일류 돼지국밥
부산 사상구 광장로 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