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줄서서 먹는 함바그 집 다음주에 일본가서 먹으려고 찾아보던 차 얼마 전 한국에 지점을 냈다는 소식을 발견한 것이다.. 한시간당 20팀씩 받는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원격줄서기 가능하고, 캐치테이블 오픈 한시간 전에 현장줄서기 먼저 받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원격줄서기 열리기도 전에 마감됨. 워낙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가게라 당분간은 웨이팅이 더하면 더하지, 덜할 것 같진 않네요.. 평일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참고하시길.. 메뉴는 단일메뉴. 함바그 3개 나오는 정식 25000원 오픈초여서일까, 일본에서 온 직원분들이 만들어주신다. 직원 분 혼자서 반죽도 빚어가며 굽기까지 하셔서 함바그 3개 나오는 사이 텀이 좀 있는 편. 개인적으로... 취향 문제가 크겠지만, 기대에 비해 별로였다. 육즙? 기름? 사진에 보이듯이 넘쳐 흘러내리는데 이게 사람따라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겠더라. 저는 느끼했음.. 고기가 되게 부드러운데 그래서일까, 빵가루 들어간게 확실히 느껴지는 맛이였다. 함바그에 빵가루 다 들어가겠지만은 요시에서는 크게 못 느꼈어서.. 또 덜 익은 고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추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였음. 내 취향은 좀 더 묵직하고 밀도가 있는 요시쪽인듯. 곁들임 소스는 홍대 함반이 제일 잘 나오는 것 같음 그 다음은 요시 여기 소스들은 개인적으로 청양고추와 레몬소금 외엔 안 맞았다.. 같은 함바그지만 차이가 있으니, 이왕이면 다 가보고 취향 맞는 쪽으로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다양하게 맛보고 싶다면 함반, 밀도감 있는 고기고기한 함바그는 요시, 부드럽고 촉촉한 함바그를 좋아한다면 히키니쿠토 코메를 강추드립니다. 압구정 갈 일 있으면 또 갈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함바그 먹고싶으면 전 요시 갈래요... 이유는? 웨이팅도 덜하고 같은 구성에 요시는 16900원, 함반은 25000원 입니다.. 비싼 땅인건 알지만 콜라도 4500원인거 좀 충격 맛은 있는데 별점을 이렇게 준 이유는... 현장웨이팅을 걸지 않으면 못 먹는다고 봐야하는데 비싼 돈 내고 고생하면서까지 먹을만한 맛은 아닌 것 같아서입니다.... 다른 맛있는 함바그 가게도 많기때문에...
히키니쿠토코메
서울 강남구 선릉로155길 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