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저녁 6시 20분쯤 도착했는데 대기없이 들어갔다. 7시정도에는 창밖으로 대기하시는 분들이 보였다. 바로 옆매장을 별관으로 확장한 모양인데, 내가 간 날에는 별관운영은 하지 않았다. 두괄식으로, 대기를 안한다면 추천, 30분 이상 대기해야한다면 좋음 정도. 한우곱창, 한우대창을 파는데 가격은 둘다 1인분에 15000원. 막창은 미국산. 곱창, 대창 다 냄새 전혀 안 나고(저는 평소 후각이 둔한 편이긴 함) 쫄깃쫄깃 고소하니 맛있었다. 막창은 2번 추가했는데, 첫번째 추가한건 괜찮았는데 두번째 추가한건 약간 냄새났다. 대창곱창에 제공되는 소스와 막창에 제공되는 소스가 다른데, 막창소스가 약간 땅콩버터 느낌으로 단맛? 막창과 잘 어울렸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대파김치를 저 기름에 같이 구워 싸먹으면 대창기름의 느끼함도 가시고 상당히 맛있다. 그리고 저 라면이 정말 괜찮다. 3천 원인가 그랬는데, 계란은 넣지 않고 파와 김치만 넣어서 기본 라면국물인데 엄청 시원한 느낌의 국물이 맛있었다. 소주안주인 맛이랄까 안주와 동시에 해장되는 맛이랄까. 다음번엔 볶음밥을 시도해 봐야겠다.
대파생곱창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새터로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