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상주식당 추어탕 추어탕 단일메뉴이다 4월에서 11월까지만 장사를 하고 겨울엔 쉬신다 건물은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당에서 이모님들이 쉬지 않고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반찬은 백김치와 겉절이. 물은 주전자에 보리차가 담겨 있다 배추는 푹 익혀 부드럽고 미꾸라지는 살짝 덜 갈아 작은 살들이 조금씩 보이게 만들어 내신다 청양고추를 쫑쫑 썰어 따로 내어주시며 테이블에 기본으로 제피가루가 구비되어 있다 추어탕은 배추가 들어가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맑은 느낌이 든다 아주 정갈한 맛으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 1957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릍 지키고 있어 더욱 마음이 간다 사장님과 이모님들이 아주 친절히 맞이해주셔 대접받는 느낌까지 아주 좋다
상주식당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598-1 1층